[연천=백호현 대표기자]  연천군 청산면 청산사랑나눔회(회장 이성복)는 26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4명에게 노인의 보행을 돕는 보행보조차(실버카) 24대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있다.

보행보조차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경제적 어려움, 가족관계 단절, 사별 등으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하지만 보행보조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형편으로 청산사랑나눔회 회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성복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보행보조차를 전달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도 확인하는 등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있다.

보행보조차를 지원받은 최모씨(79세)는 “다리가 많이 아파 집에서 혼자 적적해도 경로당을 한번 못갔는데 이렇게나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성복 청산사랑나눔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차가 유용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됐다.

백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